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울진해경이 지난 3년간 수상레저 사고를 분석한 결과 8월에 인명피해가 집중됐다.
기구별 사고는 모터보트·고무보트·카약이, 원인별로는 연료유 고갈·배터리 방전 등 정비불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5~9월까지 수상레저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등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휴대전화 방수팩 휴대, 119 긴급신고 등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자기구명의식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안전리더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출항 전 안전점검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