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YWCA와 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는 24~25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엘포리글램핑장에서 '다문화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기간 동안 클래식 작은음악회, 매직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체조와 놀이를 통한 가족 간 협력을 다졌다.
특히 엘포리글램핑장 측이 장소를 제공하고 포항YWCA 이사들이 다양한 후원을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가족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성명희 포항YWCA 회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은 것 같아 흐뭇하다"면서 "앞으로도 부설기관들과 힘을 모아 다문화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