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오는 29~30일 대학 내 용맹로 일원에서 '2019 단오 부채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인 29일 오후 2시에는 양산 통도사 문수암 수안 스님을 초청,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선화그리기 특강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단오를 맞아 민족의 세시풍속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불교 선화의 대가로 꼽히는 수안 스님이 기증한 선서화를 활용해 부채를 꾸민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은 해마다 단오를 맞아 부채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054-770-2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선화가인 수안 스님의 그림으로 멋진 단오 부채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