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통 준비 '착착'

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통 준비 '착착'

기사승인 2019-05-30 11:11:10

 

경북 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통 준비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이하 영남본부)는 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전 구간에 특고압(22.9kV) 수·배전설비(전력을 받거나 공급하는 설비) 공사가 완료돼 30일부터 전원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배전설비는 지난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용전 검사를 통과했다.

이어 철도교통관제센터와 현장 간 종합원격제어시험을 갖고 전기공급 설비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철도 신호·통신설비에 안정적인 저압전원을 공급, 향후 계획된 종합시험운행(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영남본부는 10월말 정상 개통을 위해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압전기 경고표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석호영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전원 공급을 통해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통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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