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급사·협력사, '기업시민 프렌즈' 발족

포스코 공급사·협력사, '기업시민 프렌즈' 발족

기사승인 2019-06-02 16:41:03

 

경북 포항지역 포스코 공급사·협력사가 대규모 봉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에 나선다.

포항지역 포스코 공급사·협력사는 지난 1일 '기업시민 프렌즈'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이 끝난 뒤 공급사는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협력사는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업시민 프렌즈란 '기업시민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친구같은 거래 협력기업'을 의미한다.

기업시민 프렌즈는 기존에 실시하던 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지급 등 각종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는 한편 환경, 안전 개선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급사들은 그 동안 PHP(설비자재 우수 공급사)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는 희망하는 모든 포스코 거래 공급사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주변 환경개선, 자체 안전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사들도 그 동안 협력사 협회, 협력사별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 외에도 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후원,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는 협력사 활동범위를 넓히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걸맞는 체계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천호국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대동 성지환 과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전했다.

PHP협의회 대표인 이금옥 조선내화 사장은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화합과 상생의 기운이 더욱 넘쳐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회장인 이광호 파인스 대표도 "지역사회와 신뢰, 소통 나눔을 확대해 더불어 함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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