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현장 맞춤형 순찰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해경은 죽변·후포·축산·강구 등 4개 파출소에서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시간에 맞춰 순찰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현장 맞춤형 순찰제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순찰 장소·시간을 신청받아 각 파출소 치안 여건 등을 고려, 순찰 대상에 포함한다.
현장 맞춤형 순찰제는 울진해경 관할 파출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울진해경은 관할 파출소를 통해 신청 장소를 검토한 후 선정 여부를 신청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순찰에 나설 방침이다.
박경순 서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현장 맞춤형 순찰제를 통해 지역의 잠재적 해양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