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내대학인 포스코기술대학이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포스코기술대학은 교육부에서 인가한 2년제 사내대학(2년제 전문학사)으로 2014년 2월 개교했다.
철강 분야 실무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차세대 현장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금속·기계·전기계측 등 철강융합 분야다.
선발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포항과 광양캠퍼스 각각 20명씩 선발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받으며 7월 중순 최종 선발된다.
지원 자격은 근속 5년 이상, 최근 2년 성과평균 B+이상이면 가능하다.
4기 졸업생인 품질기술부 김종문 대리는 "일을 병행하면서 학업에 충실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2년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이 실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은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에 이어 2017년 42명, 2018년 41명, 2019년 40명 등 총 175명을 배출했다.
현업 복귀 후 직책보임 26명, 국가기술자격 취득 60명, 특허·우수제안 145건을 등록하는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