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연속 안타 행진이 7경기째에서 마무리됐다. 

추신수는 한국시간으로 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무안타 3삼진 1사구에 그쳤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295를 기록하며 2할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자로 나서 민스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2회말 2사 1루에서는 민스의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 3루수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파울팁 삼진을 물러났다.

승부가 연장으로 접어들어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연장 12회말 2사 1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