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유치

포항시,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유치

기사승인 2019-06-09 15:25:56

 

경북 포항시가 오는 11월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 대회는 전국 97개 스포츠클럽 회원 40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수영, 축구, 테니스, 생활체조, 스쿼시)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는 경북도, 경북도체육회, 포항시체육회, 영일만 스포츠클럽으로 유치팀을 꾸려 대한체육회를 3차례 이상 방문해 유치 당위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했다.

지난 5월 22~23일에는 포항에서 전국 스포츠클럽협의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 포항 유치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강원 춘천시, 전북 전주시를 따돌리고 유치에 성공했다.

지진의 아픔을 딛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평가‧심사 위원들을 설득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대회 운영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2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극한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스포츠 도시 입지를 구축하고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정서적 고통이 치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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