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2~2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107개팀이 지역별 예선 없이 모두 참가해 조별 토너먼트를 거친다.

이어 4강까지 오른 팀들끼리 다시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조별 토너먼트, 23일 준결승전, 24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 홈팀인 경주중학교는 13일 오후 3시 경주베이스파크 1구장 조별 토너먼트 1회전 경기를 갖는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다년간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장 시설보완, 의료지원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주베이스볼파크 경기장 노후 인조잔디·펜스 교체 등 시설 정비에 주력했다.

또 대회 기간 동궁원을 비롯해 보문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 선수단·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처음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국내 야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