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제기

이탈리아 언론,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제기

기사승인 2019-06-11 09:44:45

손흥민(27·토트넘)이 다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매체 투도 나폴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사 라이스포츠를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대비해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멕시코 출신 이르빙 로사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강력히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로사노로 대체하려고 한다. 다만 나폴리를 비롯해 몇몇 구단들이 로사노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어 토트넘의 로사노 영입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레알 마드리드는 에당 아자르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들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혼자서 팀을 이끌었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이적을 추진할 시 높은 이적료를 감수해야 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