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지역 7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12일 개장한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10일 해수욕장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해수욕장 운영위원회, 경찰, 해경, 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은 개장 기간 심의, 관리·운영, 안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경제 분위기 등을 고려해 편의시설 사용요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받기로 했다.
7개 해수욕장에 수상안전요원, 보건요원 등 하루 총 144여명, 연인원 5400여명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사고와 바가지 요금 없는 해수욕장 달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