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앞둔 양 팀감독들도 인정한 데얀과 박주영

‘슈퍼매치 앞둔 양 팀감독들도 인정한 데얀과 박주영

기사승인 2019-06-13 14:02:57

양 팀 감독들이 데얀과 박주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15라운드’ 88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슈퍼매치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서울은 최용수 감독과 함께 페시치가 함께했으며, 수원은 이임생 감독과 한의권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의 관심사는 데얀과 박주영이었다.

데얀은 지난해 1월 서울을 떠난뒤 라이벌팀인 수원에 입단했다. 데얀은 슈퍼매치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7골, 수원에서 2골을 넣어 총 9골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주영은 데얀에 이어 7골로 슈퍼매치 최다득점자 2위에 랭크됐다. 박주영 역시 올 시즌 슈퍼매치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극장골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데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큰 역할을 한 선수다. K리그에서 위대한 선수다. 박주영 역시 마찬가지다. 두 선수가 가진 공통점은 책임감이다. 팀 승리와 헌신, 자세가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라며 “데얀이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했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다. 박주영도 이에 화답했다. 다음 승부는 상암에서 펼쳐진다. 박주영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박주영에 믿음을 보였다. 

이 감독도 “ 데얀 선수가 지난 슈퍼매치에서 골을 넣어 축하한다고 말했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박주영이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워낙 국내에서 경험 있고 리그에서 뛰어난 기록을 가진 선수들이다. 계속 좋은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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