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읍·면사무소 등 10여곳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빠르게 늘어나는 전동보장구 수요를 감안,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스쿠터 배터리를 2시간 이내 완충할 수 있다.
2대 동시 또는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기능도 있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