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

경주시,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

기사승인 2019-06-18 14:39:34

 

경북 경주시가 쾌적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대준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에게 총괄건축가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키 후미코의 제자로 포항 테라노바 제안자 겸 총괄디렉터, 포항 동빈내항⋅중앙상가 실개천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총괄건축가는 1억원 이상 공공시설사업에 대해 계획, 설계, 시공, 운영관리 등 종합적인 자문을 담당한다.

민간건축물 또한 건축주가 원할 경우 디자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 4명을 추가 임명해 역사도시 품격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공공시설사업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기 위해 지난달 29일 '총괄건축가 운영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총괄건축가가 공공건축 사업의 중심이 돼 품격이 묻어나는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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