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산사태 발생 규모가 시기별, 지역별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어 대비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 등 359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또 취약지역 내 주택, 펜션, 음식점, 사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 응급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