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숙희 경북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포항추모공원과 실감미디어 XR체험관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 의원은 19일 시정질의를 통해 "포항시가 발주한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내용을 보면 정부의 화장 문화·자연장지 확산 정책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 공설 자연장지 조성 등이 법적 의무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현대화된 공설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한 바 없다"며 포항추모공원 건립 용역 발주를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인 실감미디어 XR체험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놀이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오중기 민주당 포항북 지역위원장도 지난달 '공간체험형 실감 콘텐츠파크 구축' 논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 행보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