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탄력받나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탄력받나

기사승인 2019-07-03 16:19:28

 

경북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주 내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이 포항지진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포항시도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민주당 차원에서 '포항지진 진상조사·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제출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법안과 함께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피해주민의 실질적인 피해회복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특별법안이 발의되면 현재 관련 상임위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3개 당에서 발의한 법안을 모두 병합 심사할 것으로 알려져 법안 제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의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안은 지역발전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 진상규명은 물론 피해구제, 포항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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