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피서철 인명구조 대응체계 강화

울진해경, 피서철 인명구조 대응체계 강화

기사승인 2019-07-16 10:05:02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피서철을 맞아 인명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하늘에선 드론, 해상에선 해경, 육지에선 소방(119)과 연계한 인명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

울진해경은 지난 7, 10, 15일 울진 구산·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가졌다.

훈련은 하늘에서 드론이 익수자 위치와 상황정보를 파악해 해상 구조요원에게 정보를 전달, 인명구조에 나선 뒤 육상에서 대기하던 119구급대원이 응급조치·병원 후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해수욕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요원 근무 요령 ▲유해생물 대처법(해파리, 상어 등) ▲인명구조장비 운영법 등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그 동안 해상 인명사고의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구조체계를 준비했다"며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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