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17일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양남면 수렴리 수렴항을 방문,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개발계획 등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수렴항 현장 점검 후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양남면 수렴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19~2020년까지 해양레저, 수산특수사업 등 총사업비 112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수렴 SEA 다목적광장 조성, 월파방지시설 설치, 수렴1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관성해변 솔밭쉼터 조성 등 생활 SOC사업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화사업을 연계,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렴항 일대가 인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관성해변과 더불어 관광객이 머물다가 가고 싶은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려 특색 있고 쓰임새 있는 명소로 조성하겠다"며 "어촌의 혁신 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