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15~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에서 열린 '2019 코스모뷰티'에 참가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코스모뷰티는 2018년 기준 13개국 1만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뷰티 전시회다.
이번에는 전국 15개 대학 GTEP 사업단이 참가하는 통합 전시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주)소니메디 제품들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수출 상담, 통역을 지원했다.
이기택(글로벌경제통상학부 3) 요원은 "'K뷰티 열풍'이라 할 정도로 젊은층과 여성들이 많이 방문해 미백과 안티에이징이 뛰어난 제품 상담을 가졌다"면서 "한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GTEP 프로그램은 미래 청년 무역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20여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