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의 어업회사법인 '봉개바다 돌미역두레'가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 지정 심사를 통과한 봉개바다 돌미역두레와 지난 9일 마을기업 육성 약정을 체결했다.
봉개바다 돌미역두레는 지난 6월 7일 마을기업 선정을 위한 경상북도 심사위원회 현장 점검, 대면심사 등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어 지난 7월 3일 행안부 현장실사를 거쳐 마을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죽변면 죽변리 주민들이 중심이 된 봉개바다 돌미역두레 마을기업은 봉개바다 돌미역·성게알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1차년도,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내년에는 2차년도 재심사를 거쳐 3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마을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