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황성공원 내 물놀이장이 40여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25일 폐장했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놀이시설 6종,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휴게쉼터 등을 갖추고 지난달 15일 문을 열었다.
40여일간 물놀이장 이용객은 총 2만166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최대 이용객은 1343명, 휴일 최대 이용객은 1605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 7명, 간호요원 2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무사히 운영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도 안전한 여름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