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오는 28~30일까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기간 동안 총 7척의 함정과 138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28일에는 각종 정비점검, 정박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태세능력을 점검한다.
29일은 포항 인근 해상에서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 실전형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호미곶 동방 10해리 해상에서 사격 훈련이 진행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