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재성·황희찬 ‘맹활약’, 기대감 끌어올린 해외파

손흥민·이재성·황희찬 ‘맹활약’, 기대감 끌어올린 해외파

손흥민·이재성·황희찬 ‘맹활약’, 기대감 끌어올린 해외파

기사승인 2019-09-02 02:35:59

해외파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5일에는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와 친선 경기를 가진다.

지난 6월11일 이란과의 평가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지는 A매치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해외파 선수들이 연일 맹활약을 펼쳐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2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해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시즌 징계로 지난달 26일 뉴캐슬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기여했다. 날카로운 패스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전반 34분에는 아스날 자카에게 태클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외에도 경기 도중 날카로운 돌파와 감각적인 슈팅으로 아스날을 위협했다. 초반 2경기에 결장하며 경기력이 우려됐으나 이는 기우였다. 2경기 연속 순도 높은 경기력으로 벤투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 윙어를 맡고 있는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를 폭격 중이다. 불과 리그 6경기 만에 4골 7도움을 올리며 경기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판은 황희찬에 대해 "그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아주 편안해보인다"고 극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도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4경기 만에 4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전북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신욱도 지난 8월 연일 골을 터뜨리며 벤투호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한편 벤투호는 2일 오후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해 터키로 출국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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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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