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안전사고 예방 '박차'

포항제철소, 안전사고 예방 '박차'

기사승인 2019-09-04 16:22:31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자발적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직책보임자의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을 권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안전지킴이' 활동에 들어갔다.

안전지킴이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가 10명을 비롯해 안전방재그룹 담당자, 공장 안전파트장이 팀을 이뤄 작업장을 불시 점검한다.

지난 8월 26일 출범해 이달부터 격주 3일씩 진행한다.

현장을 무작위로 선정해 외부 시각으로 안전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정비작업, 고위험작업 등 불안전한 행동 등 16개 항목으로 위반 시 징계 사유가 될 수 있는 경고카드가 발부된다.

또 주간 단위로 보고서를 만들어 위반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직책보임자들의 안전 전문자격 취득을 권장해 53%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월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 안전전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안전 실무와 이론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모든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는 발로 뛰는 실질적인 안전활동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