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이 함께 하는 ‘추석맞이 군민 노래자랑’을 추석 당일인 13일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색소폰 연주회,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 군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홍삼가공품, 진안고원행복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박진선 진안군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귀성객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져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전통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맞이 노래자랑은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군민 노래자랑에 참여할 희망자는 1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진안군상공인연합회(진안읍 삼성빌딩 2층)에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진안군상공인연합회 관계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