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월드베스트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27·토트넘)은 14위에 선정됐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를 열었다. 올해의 선수와 감독, 월드 베스트 11등이 공개됐다.
지난 시즌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4위를 이끈 손흥민은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베스트 최종 55인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공격수 부문에서 15명 중 14위로 베스트 11에 선정되지 못했다. 최하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였다.
한편 공격수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메시는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2위와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칼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망)가 차지했다.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이하 리버풀)이 뒤를 이었다.
또한 올해의 감독상은 리버풀의 수장 위르겐 클롭이 받았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