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52분경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해역 28㎞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36.53도 동경 129.65도이며 지진발생 깊이는 20㎞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서울, 경기를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일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70번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