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전자결제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 선정

LGU+ 전자결제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 선정

기사승인 2019-10-13 21:28:05

국내 전자결제 분야 점율 2위인 LG유플러스 전자결제(PG) 사업부가 비바리퍼블리카로 넘어간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3일 LG유LG유플러스는 PG사업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 말 진행된 본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인수가격은 3천억원대로 알려졌다.

비바리퍼블리카는 PG사업부 인수를 통해 자체 온라인 결제망을 갖추고,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노린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5G와 유료방송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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