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25일 국내 정식 출시, 출고가는 99만원부터

아이폰11, 25일 국내 정식 출시, 출고가는 99만원부터

기사승인 2019-10-15 18:45:59

아이폰11 시리즈가 오는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폰의 새로운 시리즈 ‘아이폰11’을 오는 25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폰11 프로와 프로 맥스는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추가돼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이폰에는 모두 애플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5G를 지원하지 않는 LTE 모델이다.

아이폰11은 지난 9월 공개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전작에 비해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해외에서 출시되자 예상외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인 아이폰XS 시리즈보다 초기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아이폰11 프로맥스와 아이폰11 프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을 제치고 소비자 평가 1등을 받기도 했다.

가격은 국내에선 전작과 비슷하거나 약간 올랐다. 아이폰 11은 99만원, 아이폰11프로는 139만원, 아이폰11프로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11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5도 같이 내놓는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화면을 두드릴 때만 시간을 보여주던 방식에서 항상 시간을 보여주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로 바뀐 점이 특징이다. 아이폰이 주변에 없어도 전 세계 150개국에서 긴급 구조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도 셀룰러 모델에 도입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GPS 모델이 53만9천원부터, 셀룰러 모델이 65만9천원부터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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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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