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멘붕에 빠지지 않았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멘붕에 빠지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9-10-16 02:00:00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지난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 “멘붕에 빠지지 않았고 머쓱해하지 않고 제 할 일을 한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이날 노무현재단 유튜브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언론·검찰 문제에 대해 계속 사실탐사를 하고 드러난 문제를 지적하는 일을 할 것”고 언급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이 사퇴했지만 검찰수사는 계속되고 언론의 왜곡 보도도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또 “(조 전 장관과 나는) 이웃"이라며 "원래 나에게 밥을 사줘야 하는데 내가 사야 할 것 같다”며 “오후 1시30분쯤 (조 전 장관의 사퇴 의사를) 남들이 알 때 나도 알았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검에 고발된 것과 관련해선 “검사들이 나를 막 데리고 갈 수 없다”며 “검사가 정 답답하면 법원에 가서 판사에 '체포영장 좀 주세요' 그러면 되고, 판사가 읽어보고 (필요하다면) 영장을 발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