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다음달부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우리아이 안심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연말까지 1억5000만원을 투입해 황성동 학교, 학원가 일대 낡은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주요 골목길에 로고젝트를 설치,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로고젝트는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다.
이에 앞서 시는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계림중~대광교회~황성주공1차아파트 구간의 낡은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한 바 있다.
다음달에는 황성 현대5차아파트 주변 어린이놀이트 안전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38억원을 투입해 유해환경·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태양광 안심가로등,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