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 태풍 피해 복구비가 3596억원으로 정해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피해 복구비용을 확정했다.
울진군의 복구비는 공공시설 647곳 복구사업 1120억원, 피해 개선사업 13곳 2416억원, 재난지원금 60억원 등이다.
특히 재발 방지대책인 배수펌프장(4곳) 시설개선 사업, 하천개량 사업, 교량개체 사업 지원이 모두 확정돼 항구적인 복구활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찬걸 군수는 "재발방지 예산이 확보된 만큼 재난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