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31일 오후 1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현장 면접‧채용과 홍보를 병행한 열린채용관에는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현대강업, 경동정공 등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성, 디에스티, 조인코아 등 지역 50개 기업이 게시판 채용을 통해 최대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수원 협력관에서는 1:1 면접을 통해 채용 상담이 진행됐다.
공직 멘토링관에서는 각 분야 새내기 공무원, 공공기관 신입사원이 1:1 고민상담부터 실무 경험까지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 지원관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유관기관들이 구직 상담,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주낙영 시장은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실업문제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