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협약 체결

파주시,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10-31 16:45:46


경기도 파주시는 31일 시청에서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파주시형 커뮤니티 케어사업인 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최종환 파주시장과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김윤재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은 사회적 문제인 저소득층 노인 의료사각지대 해소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파주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포함 중위소득 50%이하 만 60세 이상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어르신 중 읍··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20명을 1차 선정해 수술비는 물론 검사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수술비는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하고 파주시는 본인부담금 중 최대 50만원, 의료기관은 재단과 파주시가 지원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의료비 중 최대 50만원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어르신이 퇴원할 경우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파주-온돌사업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최 파주시장은 파주-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 적극 참여해준 노인의료나눔재단 측에 감사드린다이번 협약이 다리가 불편해 거동이 힘드신 어르신들께 걸을 수 있다는 한줄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온돌사업은 올해 4~6월 저소득노인 3907명의 생활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누리며,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목적으로 주거환경 개선, 돌봄·안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연이어 틀니 시술비 지원사업도 제공 중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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