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019년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문산자유시장 내 33개 식품취급업소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는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 시행 후 조리장(천장, 바닥, 출입문, 환기 시설),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과 장비를 개선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3개 음식업소는 업소당 최대 200만원씩 총 6600만원의 위생시설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사업비의 20%는 영업자가 부담했다.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비위생적인 환경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해져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방문이 잦아졌다”고 밝혔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 제고와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