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도내 최초로 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 수납스시템을 구축,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입세출외현금은 세입세출과 관계없이 지방자치단체가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현금으로 보증금, 보관금 등이 이에 속한다.
가상계좌 수납스시템 구축으로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을 통해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상시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실시간 납부 확인이 가능해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민원인이 해당 부서를 직접 찾아 고지서를 발급받아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자금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