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에서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이 성료했다.
지난 2016년부터 열려온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은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다양한 분야의 실천가를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째. 시상식에는 349명이 접수했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허상열 기능사와 성애재단 원명순 대표이사가 ‘은가비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 외에도 24명이 ‘온새미로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특히, 사회에 귀감이 된 숨은 공로자인 새빛공동체 故고명은 미리암 수녀를 매화상 수상자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은가비상을 수상한 허상열 기능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 보탬이 되는 기능사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또 성애재단 원명순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선경 이사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이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