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이 3일 오후 서울시 도봉구의 도봉지역자활센터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날 김강립 차관은 일선 일자리 사업 현장인 도봉지역자활센터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들러, 연초 일자리 제공 관련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우선 도봉지역자활센터에서는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자활일자리를 통해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센터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지역 내 맞춤형 일자리 확대 요구를 청취했다. 이와 관련 김 차관은 올 초 일자리 집행 상황을 점검, 지자체와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관련해 복지부는 올해 자활근로, 장애인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직접일자리를 총 85만 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약 88%인 75만여 명이 1분기부터 일자리 사업에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
김 차관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은 경제적 측면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 정책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정부 일자리가 취약계층의 고용 징검다리로써 경제적 어려움 해소 및 생활의 원동력이 되도록 조기 집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