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과 관련해 보건당국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중국 우한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한 환자가 태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대이동을 앞두고 있는 우리로서도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민관 협력을 통해 메르스 사태 등 여러 감염병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감염성 질환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보건 당국과 협력해 국민의 안전에 위해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