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김태식 기자=30일 강원산지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강원중북부산지를 시작으로 오전 6시 강원남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주요지점 최심신적설(30일 오전 0시부터 5시까지) 현황은 미시령 2.0cm, 진부령 1.2cm, 강릉성산 0.2cm, 구룡령 0.1cm다.
강원도는 동해중부앞바다에 위치한 강수 구름대가 유입됨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겠으며,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강해지면서 31일 오전 6시까지 3~10cm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동해안에는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