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기된 손흥민 리버풀 이적설

또 제기된 손흥민 리버풀 이적설

또 제기된 손흥민 리버풀 이적설

기사승인 2020-02-04 10:06:16

손흥민(28․토트넘)이 재차 리버풀 이적설에 언급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손흥민과 마커스 래시포드에 관심이 있는 상황”이라며 “시즌이 끝난 뒤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인디펜던트도 “리버풀과 클롭 감독이 손흥민의 열렬할 팬”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두 매체는 “현실적으로 손흥민의 이적은 불가능하다”며 “리버풀과 클롭 감독이 이들에게 관심이 있더라도 팀에서 이들을 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리버풀의 손흥민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에 있었을 때 리버풀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토트넘 이적 후에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보도가 수차례 나왔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에이스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4월까지 결장을 하면서 주전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주제 무리뉴 감독 전술의 핵심이다.

더욱이 토트넘과 맨유는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대표적인 경쟁팀으로 손꼽히기에 현 시점에서 확률이 낮다고 점쳐진다. 여기에 리버풀 공격진까지 막강해 타팀 주전급 선수들이 비집고 들어가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들은 2018-19시즌 이후 이적시장에서 큰 지출을 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이 비시즌에 대형 선수들을 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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