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1군 선수단 35%가 코로나19 확진

발렌시아, 1군 선수단 35%가 코로나19 확진

발렌시아, 1군 선수단 35%가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0-03-17 10:02:44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이강인(19)이 뛰는 발렌시아 CF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또 나왔다”며 “다만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치료와 함께 계획된 훈련을 소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발렌시아는 프리메라리가 첫 확진자 에세키엘 가라이를 비롯해 엘리아킴 망갈라, 호세 루이스 가야, 그리고 팀 주치의 후안 아가, 파코 카마라사 선수단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발렌시아는 추가 확진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1군 선수단의 35%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2월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치른 2020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원정 1차전을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당시에도 밀라노가 위치한 롬바르디아주는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이었다.

발렌시아는 “밀라노 원정이 고위험 지역에서 치러졌다. 선수단과 구단 직원, 대중을 떨어뜨리려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선수단 35% 감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으로 밀라노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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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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