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석현준(29·트루아)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 에클레어는 18일(한국시간) “트루아 팀닥터 진단 결과, 석현준의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리프 뷰리 트루아 팀닥터는 “석현준이 코로나19 확진 뒤 잘 지내왔으며, 현재 열이 거의 내렸다”며 “하루 두 번씩 석현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입원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다”고 전했다.
석현준은 앞서 지난 14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였고, 한국인 프로축구 선수 가운데서도 처음이었다.
한편 트루아에 2명의 유증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뷰리는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나 아직 진단검사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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