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손 씻기’ 캠페인을 장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소 20초 동안 손을 씻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소니(손흥민)의 두 차례 경이로운 질주와 동일한 시간이다”고 말하며 손흥민의 득점 영상을 올렸다.
업로드 된 영상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정규리그 전에 넣은 75m 질주 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패널티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고 수비수 5명을 제치고 단독 돌파를 시도했다. 번리의 최종수비수까지 제치면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은 손흥민은 강력한 슈팅으로 번리의 골문을 찢으면서 시즌 10호골을 넣었다.
한편 영국 내에 18일 오전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50명이며, 사망자는 71명에 달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3일에 무기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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