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남북내륙철도 직선화 왜 필요한가?' 포럼 개최

[창원상공회의소] '남북내륙철도 직선화 왜 필요한가?'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0-06-10 19:24:2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9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남부내륙철도 노선 직선화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제18차 창원경제연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첫번째 발표를 맡은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창원지역에도 SRT 유치를 통한 철도공급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남부내륙철도 직선화를 통한 운행효율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철도시설 경직성으로 다양한 요인(사업비, 서비스범위, 운영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발표를 맡은 이영진 ㈜유신 전무는 "김천-합천-함안-고성-통영-거제를 잇는 이른바 남부내륙철도의 직선화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공사비 절감 및 운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속철도 수혜인구 증가로 경남 중·동부권으로 확대효과도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정재욱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5명의 토론자가 토론에 참여했다.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대규모 국책사업이 모처럼 경남에서 이뤄지는 만큼 사업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승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미래경영아카데미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10일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미래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이 '2020년 산업의 새로운 지평'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강연에서 "우리나라 기업은 현재 ▲국내 저성장 국면 ▲글로벌 디지털 격변 ▲한반도 정세변화의 삼각파도에 더해 중국발 코로나19의 쇼크로 인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껏 진행되어온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 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Cocooning(집안에서만 지내기)과 Untact(비대면) 트렌드에 디지털 기술이 더해진 새로운 비즈니스가 계속해 생겨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래경영아카데미는 수년 간 기업을 경영해 온 경영인을 비롯해 2세 경영인, 예비 경영인 등 모두 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BNK경남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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