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

기사승인 2020-06-19 20:14:1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6일 월영동 주민센터(동장 윤정근), 월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하)와 '영양취약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행복도시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학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메뉴를 도시락으로 만들어 월영동 거주 20여 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도시락은 매월 1회씩 주기적으로 지역사회 어른신들께 전달된다.

앞서 경남대 LINC+사업단은 5월 19일 두 단체와 '영양취약 노인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월영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20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상태, 식습관 및 기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남대 건축학부, 청소년 쉼터 가구 기증

경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박진석) 학생들은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센터장 김서현)'에 손수 제작한 자작나무 테이블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의 주인공은 건축학부 3학년 강재민 학생과 2학년 정승원, 조아빈, 강바다, 이현빈, 김유경, 김현조, 배건혁, 강광수, 안세진, 남승우, 김경민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경남대 LINC+사업단이 지원하는 ‘지역사회연계교과목’을 수강하며 캐드(CAD)를 이용한 가구 도면 제작과 최첨단 CNC조각기를 통한 원재료 재단 등 디지털 툴(Tool)을 활용해 디자인과 제작을 병행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배우며 능력을 키워왔다.

이날 건축학부 학생들은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을 방문, 직접 제작한 ‘자작나무 테이블’을 설치했으며, 기증된 테이블은 책과 차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편안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활용될 계획이다.

건축학부 신용주 교수는 "건축학부 학생들은 학기말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테이블을 제작·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건축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결과물을 보여줘 건축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하는데 최선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교육학회,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 개최

한국교육학회(회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성균관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복 75년·교육법 70년, 한국 교육이 걸어온 길과 남겨진 과제’ 주제로, 코로나 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지 않도록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고등학교 체제, 국가 교육과정, 학생 및 청소년의 변화,  교실 수업과 학생 평가, 위기의 고등교육, 평생학습사회 등 다양한 영역 및 주제를 통해 지난 70여 년간 한국 사회와 교육의 변화를 조망하고 향후 과제를 검토한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약 350여 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며, 기획주제 및 개인 연구 논문 발표 외에도 이화여대 오욱환 명예교수, 서울대 이돈희 명예교수(전 교육부 장관), 안병영·서남수 전 교육부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그동안 한국 교육 연구와 실천에 큰 족적을 남긴 명사들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와 한국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세션과 20일에는 국교육과정학회, 한국교육상담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등 12개 학회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6개 국책 및 대학 부설 연구기관에서 학술 논문 발표를 주관해 교육 전 영역의 학술적 쟁점과 대학입시, 고교체제 개편, 코로나 19 이후의 교육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김성열 한국교육학회 회장(경남대 교수)은 "학술대회가 지난 70여 년 간 한국교육의 전개 과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한국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육의 변화 방향에 관하여 지혜를 모아가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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