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고농도 의료용 바이오콜라겐 유럽 특허등록

세원셀론텍, 고농도 의료용 바이오콜라겐 유럽 특허등록

기사승인 2020-06-22 14:34:4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의료용 재료로 사용하기 위한 고농도 콜라겐(이하 바이오콜라겐) 제조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등록을 마쳤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재 원료의약품)은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 고유의 성질 및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바이오콜라겐 제조 및 제품화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유럽∙중국 등지 글로벌 특허권을 선점하고 있는데 이러한 바이오콜라겐의 우수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특허는 △생물학적 안전성 및 무균성 △고농도 및 고순도의 품질력을 확보한 의료(생체재료)용 ‘바이오콜라겐’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정밀여과, 접선유동여과(저분자물질 제거 후 농축) 과정 등을 이용해 추출, 정제, 농축, 혼합 등 엄격한 다단계 공정을 거치는 특허방법으로 확고한 품질의 바이오콜라겐이 얻어진다.

이렇게 제조된 바이오콜라겐은 우수한 △생체적합성 △안전성 △조직재생력을 갖춘 다양한 형태(액상, 스폰지, 분말)의 재생의료제품 제조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동삼 센터장은 이번 특허에 대해 "재생의료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제형의 제품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반기술로, 기술적 진화를 이룸과 동시 산업화 영역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수요 확산이 전망되는 재생의료 및 생체재료 분야의 시장성으로 연결되는 기술이며, 이에 발맞춰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는 RMS CAMP(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생산 및 연구개발 거점) 토대의 선제적 시장대응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 기반 리젠그라프트(손상된 다양한 인체조직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재료) 및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국내외 수요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금곡일반산업단지(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내 건립 중인 RMS CAMP를 통한 인프라 확충 및 중장기적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나섰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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