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시장 허성무)은 23일부터 8월 2일까지 41일간 제18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우제길' 초대전과 문신 예술 상설 전시를 무료 관람으로 운영한다.
이번 무료 관람은 2010년 7월 1일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창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시행된다. 앞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정부 차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5월 6일부터 단체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외한 부분 재개관을 시행한 바 있다.
관람객의 사전 예약은 없다. 시는 관람객이 급증할 경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관람객을 적절한 수준(1회 출입시 1~5명)으로 통제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관람은 8월 2일까지 가능하며,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한 후 발열 검사, 손소독제 사용, 방명록 작성,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등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야 한다.
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창원시, 24일부터 경로당 1012개소 순차적 운영 재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체계 전환 및 지역 내 감염 확진자가 지난 4월 21일 이후 미발생으로 경로당 1012개소를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관내 코로나 확진자 발병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경로당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였으나, 코로나 장기화 및 취약 어르신들의 폭염 대비와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24일부터 외부인 출입이 적은 읍·면지역부터 경로당 380개소를 우선 개방하고, 오는 29일 동지역 632개소를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경로당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비접촉식 제온계 1012개, 마스크 7만4970개, 손소독제 2122개)을 지원했으며, 6월말까지 경로당 이용 기본 수칙 홍보물 제작 배부, 마스크 9만1650개 추가 지원했다.
감염병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이용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발열체크, 이용자 대장 등록관리, 1일 2회 이상 환기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각 구청 및 읍면동의 수시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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